삐까뻔쩍,,,, 기획재정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추경호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국감에서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바 있죠. 동료지원가 예산을 지키기 위해 여러 활동들을 하며, 결국 국회를 통과해도, 기재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기획재정부 앞으로 찾아왔어요. 26명의 동료지원가들이 추경호장관님께 편지도 썼습니다. 우리는 예산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지난 3개월을 지나면서 우리는 이 사업에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소중한 23억을 다시 살려주세요!!
2023.11.23드디어 세종시로 출동!! 2시부터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를 거치며 23년 기준 23억 예산은 16억으로 줄어 통과되었습니다. 그동안 외쳐왔던 계속 일하고 싶다, 는 요구는 조금 반영된 것 같지만. 실적 부진을 문제 삼는, 또 동료상담가 사업과 유사하기 때문에 사업을 통폐합 해야 한다는 공격은 이 사업의 꼬리표가 되어 우리를 위협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일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지금과 같은 사업 모습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구를 통해 우리 사업의 의미가 정리되고, 동료지원가들의 직무가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길 원합니다. 또 우리가 만나는 중증장애인 참여자인 동료들의 일자리가, 우리와의 만남을 통해 의미있게 연결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일할 권리가 있다, 일을 해보자!“고 말해 취업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아진다 하더라도. 중증 발달장애인이 일할 곳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해 계속해 연구나 고민이 되지 않는다면, 참여자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 줄 수 없습니다. 오늘 이곳에는 진해, 횡성, 안산, 원주, 충주, 청주, 인천, 대전, 세종, 서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지원가들이 모였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할 간절한 편지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앞에서 3시부터 같은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원하는 예산안을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투쟁!!!
2023.11.23피플퍼스트서울센터 당사자 활동가들과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1년 동안 열심히 작업한 "걱정하지말고 용기있게ㅡ정서적 학대 편" 책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곧 이 책자를 바탕으로 만든 영상도 나올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읽어주시고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2023.11.221/2의 성원이 직접 또는 위임장으로 참석해 주셨습니다. 성원이 충분해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11.2111월 23일(목) 오전 08:30에 피플데이 7차 를 진행합니다. 이날 다 같이 모여서 속에 담아두던 이야기를 하고 신나게 노래도 부르는 날입니다. 이날 참여하고 싶은 발달장애인 동료는 오전 8:30 서울시청앞으로 와주세요 이날 다 같이 피플데이를 즐깁시다. <피플데이 주제> 우리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어라! 시설에사는 장애인 만남의 자유를 보장해! 거주시설 연계 사업 폐지 절대절대 반대! 중증장애인 권리공공일자리 반대 400명 해고 하지 말아라!
2023.11.23바로 오늘! 오후 6시 30분, 이룸센터 교육실 1에서. 발기인 대회 및 총회가 진행됩니다. "어서오세요~~!!!"
2023.11.21본 보도는 한겨레21 &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페이스북에 참고바랍니다. (사진 스크랩불가)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모두 사회를 포기한 때, 사회를 만드는 사람들 링크 : https://h21.hani.co.kr/.../society_general/54684.html...
2023.11.18[신나고 알찬 모임 6회차]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송파구에서 신나고 알찬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요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멤버들이 잠실새내역에서 모여서,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서 식재료를 사고, 석영네 집에 가서 요리를 했습니다. 유부초밥, 라볶이, 화채를 만들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요리를 하니까 든든해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요리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고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한 멤버는 감기 기운이 있는 탓에 늦었지만, 늦더라도 수박을 가지고 화채를 만든 것이 좋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두 번 남았지만 즐거운 신나고 알찬 모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23.11.18서울시 권리중심형 공공일자리, 사업이 폐지되었습니다. 400명의 중증장애인이 일자리를 잃고, 복지일자리로 편입되거나 실업상태에 놓여 낮프로그램을 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영등포구 이음센터에는 18명의 노동자가 지난 4년동안 일해왔습니다. 18명의 동료를 잃을 상황이 된 것입니다. 서울시가 권리중심형일자리를 없애고 새로 제시한 일자리는 복지일자리로, 발달장애인을 단체나 기관 등에 배치해 사무업무 보조, 도서관 사서 보조, 청소 등 주변화된 일시적 일자리를 갖게되겠지요. 동료지원가 예산 복구 투쟁을 하며 만약 사업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면… 이라고 우려했던 그 모습 그대로 권리중심형일자리가 시간제 복지일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우선은 일자리 형태 보다는 어떤 방식으로든 동료를 잃지 않기, 고용을 유지하기가. 이번 투쟁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피플서울센터도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이 마음, 우리가 제일 잘 아니니까!!
2023.11.20발기인 대회 및 총회 "일으키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센터의 정관 및 운영규정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난 21년도부터 정관 및 운영규정의 알기쉬운 버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총회를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버전의 정관과 운영규정도 만들어졌습니다. 총회에서 결정되면 정관-쉬운 정관, 운영 규정- 쉬운 운영 규정은 함께 사용될 예정입니다. -- 그동안 망설였던 내용도 주간회의를 통해 추가로 논의하고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바로 사무국장의 임기제입니다. 피플서울센터의 센터장은 단임제->1회 연임제로 임기를 제한(개정 23년 4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당사자 활동가의 "순화제 센터장직"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임선출 또한 센터장과 센터직원 모두가 협의하고 임기를 늘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선택은 평등한 조직문화를 지향하며 선택한, 피플퍼스트서울센터 고유의 문화입니다. 고민은 조금 더 확장되었습니다. 사무국장의 임기 제한을, 이번 총회에서 개정 내용중 하나로 다룹니다. 센터의 전체 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이 사무국장이지만, 실제 센터에서 사무국장의 권력은 막강합니다. 평등한 소통구조를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지요. (발달장애인 운동에서 비발달장애인의 영향력을 우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조력자이며 또다른 세력의 리더인, 비발달장애인의 권력은 더더욱 견제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사무국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임기제를 두기로 사무국회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조직은 두 총괄자가 변경될 때마다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될 것입니다. 다양한 행정적 업무가 엄청나가 발생할 것이고, 총괄자들 마다 달리 가졌던, 특유의 소통구조와 정보가 들쭉날쭉하겠죠. 하지만, 몇 번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과 조직 구성원은 평등과 기회라는 힘과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피플퍼스트는 계속해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멋진 선택을 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피플서울센터의 발기인과 회원(정회원,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정말 멋지게 살아 남겠습니다.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