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 동료지원가 24년도 23억 예산안 왔어요.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장관님~ 예산 확보 약속 기억하고 있어요. 날짜 : 2023년 11월 23일(목) 장소 : 오후 2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오후 3시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가져와야 할 것 : 동료지원가의 이야기와 요구를 담은 손편지 문의 : 김혜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02-2068-3554 여러분 우리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하 동료지원가 사업)의 24년 예산을 0원이 아닌 23억으로 만들라고 국회,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에게 열심히 요구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우리의 24년도 예산이 23억이 아닌 16억으로 우선 결정이 됐어요. 슬픈 소식이지만 아직 이 16억의 예산으로 완벽하게 확정 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남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3억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열심히 활용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동료지원가 사업의 예산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 약속, 우리가 잊지 않았다고 알려 주려고 세종시에 있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및 장관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직접 가서 우리의 23억 예산안이 어떤 내용인지 또 우리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동료지원가로 일하고 있는지 직접 손편지도 전달할 예정이에요. 여러분 우리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우리의 요구와 하고 싶은 말을 손편지를 만들어요. 그리고 2023년 11월 23일(목) 오후 2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만나요.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손편지와 예산안을 전달합시다. 여러분, 우리 이 날 이 곳에서 꼭 웃고 서로 안부를 물으며 힘차게 만나요. 본 플랜카드는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페이스북에 참고바랍니다. (플랜카드 주의 문구로 인하여 올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23.11.23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드디어 총회와 발기인대회를 진행합니다. 지난 2021년, 피플서울센터는 2023년을 준비하며 두 가지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하나, 발달장애인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만만한 센터가 되자, 둘, 발달장애인 100명이 모여 센터를 돌리자(운영하자) 총회 :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발달장애인 중심의 센터가 되기 위해 회원들과 모여 센터의 운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직접 결정을 하는 자리입니다. 총회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정회원입니다. 정회원은 발달장애인과 조력자입니다. 정회원께는 전화나 문자로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발기인대회 : 단체의 설립에 앞장서 줄 사람을 발기인이라고 합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비영리단체 등록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기인이 되어주세요. 발기인은 정회원과 후원회원 모두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의 모든 정회원, 후원회원님들, 발기인대회 및 총회에 많이 참석해 주세요. 참여할 수 있다, 또는 참여할 수 없다를 아래 링크를 통해 작성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우리의 첫 만남을, 신나게 준비해 보겠습니다.
2023.11.21[신나고 알찬 모임 4회차]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 피플퍼스트서울센터에서 신나고 알찬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멤버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하고 자기소개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뒤, OX퀴즈와 이 모임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OX퀴즈를 냈는데, 저번 수학문제가 너무 어려운지, 이번 모임에서는 쉽게 만들어서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좋았습니다. 멤버들은 퀴즈가 정말 만족했고, 새로운 멤버가 오니까 다시 한 번 시작하는 신나고 알찬 모임이 만들어질 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경험을 느꼈습니다.
2023.11.04동료지원가 사업 폐지에 대응하며 자주 국회에 들리고 있습니다. 국감이 끝나고 각 상임위의 예산소위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환경노동위원 소속 의원실을 돌며 입장문과 예산안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동료지원가 사업 대응에 마음과 힘을 써주고 계신 의원실에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지난 국감에 동료지원가 석영인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때 석영의 말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표해주신 임이자 의원님을 다시 뵙게되었어요. "장애인의 일자리를 복지부에 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 고용은 고용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금 다짐을 해주셨습니다. 간절한 마음이 통한다는 것은 위로가 됩니다. 어렵고 버겁지만, 배운 것 또한 많은 과정입니다. 동료들을 잃지 않기 위한 몸부림의 시간이 70일 가량 지났고, 아직 예결위와 기재부란 산이 남아있습니다. 예산 확보가 마무리 될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잘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2023.11.09[입장문] 동료지원가 사업, 보건복지부가 아닌 반드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라! "동료지원가, 복지 말고 노동!!"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024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하 동료지원가 사업)’의 예산을 전부 없앴습니다. 동료지원가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노동으로 인정한 최초의 장애계와 정부의 협력 사업입니다. 우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 일이 얼마나 영원처럼 소중해야 하는지 우리가 왜 이 일자리를 해야 하는지 국회의원과 시민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누군가는 우리에게 슬며시 물어봅니다. 동료지원가 사업을 ‘고용노동부’가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요. 하지만 저희의 대답은 명확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아닌 고용노동부에서 동료지원가 사업을 운영하십시오. 첫째,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는 우리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사회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우리 중증장애인은 늘 사회의 ‘부담’이나 ‘비용’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중증장애인의 복지 때문에 나라 살림에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구성원이기에 당연히 받아야 하는 우리의 몫을 받은 적이 별로 없습니다. 중증장애인을 위해 복지 예산을 올렸다고 말할 때도 실상은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등이 아니라 우리를 가두는 장애인거주시설 그리고 우리를 불쌍한 존재로 만드는 사회복지재단의 예산이 더 많이 올라갔을 뿐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우리 중증장애인의 몫도 있음을 생각조차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회는 노동하는 사람만이 이 사회의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일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는 중증장애인은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사회 ‘문제’로 취급 받습니다. 우리는 여기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문제로 취급되었을 때 겪었던, 그러니까 우리가 중증장애인으로 살며 겪은 수치스러운, 좋은, 슬픈, 기쁜 일들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혼자 또는 동료와 함께 해결했던 일들을 다른 중증장애인에게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의 작은 말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동료지원가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할 때 느끼는 초라한 외로움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초라하다고 여기는 사람을 응원하는 방법은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내가 눈을 들면 어딘가에는 나를 기다리는 다른 사람이 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이럴 때, 이 세계와 부딪히며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다른 동료를 노동의 현장으로 끌어 당길 수 있는 용기도 생깁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이 노동은 늘 우리를 ‘돕는다’고 말하는 비장애인 사회복지사, 의사, 공무원이 하는 일 아닌가요? 다만, 이제 우리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덜 흔들리도록 서로를 잡아주며 비슷한 사람을 도울 뿐입니다. 동료지원 활동으로, 우리 동료지원가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노동’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 ‘동료지원활동’은 중증장애인의 고유한 ‘노동’입니다. 동료지원가 일자리는 바로 이런 우리의 경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도 감히 흉내를 내거나 따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우리 중증장애인을 사람으로 귀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의 경험을 쓸모 없다고 말할 때, 우리 스스로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만든 우리의 노력이자 노동입니다. 이 노동을 하는 사람이 3,202명의 참여자를 만난 바로 187명의 동료지원가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노동은 비장애인이 하거나 다른 일로 대체조차 가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동료지원가는 비장애인이 우리를 흉내 내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 공무원 등에게 질문만 받고 대답하는 사람에서 우리의 동료에게 당신의 마음은 괜찮은지, 같이 일하면 어떤지 질문하며 말을 거는 사람이 됐습니다. 질문하는 중증장애인. 이것은 우리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만이 할 수 있으니 노동일 수 밖에 없는, 아주 고유한 우리만의 일입니다. 동료지원가 사업을 폐지하려고 했던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이제 우리를 똑바로 봐주세요. 우리가 하는 일이 ‘고유한 노동’임을 인정하십시오. 우리가 하는 일이 노동임을 알았다면 고용노동부가 동료지원가 사업의 예산을 운영하십시오. 보건복지부가 이 사업을 운영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감히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조차 못한 ‘중증장애인’과 ‘노동’을 두 단어를 연결해 보십시오. 그럴 때, 우리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만들어낸 노동의 자리를 함께 더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만들 수 있는 우리만의 멋진 일자리와 노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다 같이 상상하며 즐겁게 고민할 수 있습니다. 셋째, 동료지원가 사업, 보건복지부가 아닌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십시오 우리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는 복지 일자리가 아니라 노동 일자리를 원합니다. 나라에서 주는 적은 돈을 벌벌 떨며 쓰고 복지가 언제 끊길지 몰라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복지 수혜자’로만 불리는 삶을 거부합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무엇이 노동인지 누가 노동자인지 빨간펜을 들고 고치려고만 하지 마십시오. 우리 삶에서 길어낸 경험이 어떻게 노동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모르겠다면 우리에게 질문하기 바랍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중증장애인도 노동할 수 있다”는 점을 회피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똑바로 그리고 정직하게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노동의 자리와 우리가 만난 중증장애인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노동의 세계가 무엇일지 궁금해 하고 우리의 노동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우리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에게 외칩니다. 동료지원가 사업, 보건복지부가 아닌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라! 다시 한번 아주 크고 정확하게 외칩니다. 동료지원가 복지 말고 반드시 노동! 그러므로 다시 한번 아주 크고 정확하게 외칩니다. 우리는 노동하는 동료지원가다! 2023년 11월 6일 동료지원가 사업폐지 대응 공동행동
2023.11.06[신나고 알찬 모임 3회차]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산책 활동을 했습니다. 안국역에서 만나서 인사동 거리로 가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에 가서 경복궁까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안까지는 구경을 못했지만 이곳에서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인사동 거리에서 체험공방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늦게 온 멤버들도 많다보니까 인사동 거리로 가서 구경만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있어서 든든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 달이 남았지만 신나고 알찬 모임 이끌어갑시다!
2023.10.21제목: 이대로는 다 죽는다! 비정규직 당사자 실태조사 보고 및 현장 증언대회 □ 일시 : 2023.10.31.(화) 오후 1시 □ 장소 : 경향신문사 12층 □ 주관 : 비정규직 이제그만 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 참여자: 문석영 김대범 어제 민주노총 비정규직 당사자 증언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발달장애인 동료지원가 사업에 대해 우리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발언도 듣고 사진으로 기록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비장애인 노동만 관심을 받지만 이번에 동료지원가 사업 폐지 투쟁을 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가 더 안정적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잘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도 노동자로서 노동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석영: 마음이 뿌듯했어요. 동료지원가 사업 폐지하지 말라고 이곳저곳에 알려놓으니까 앞으로도 다른 사람도 힘이 보태줄 것 같고, 앞으로도 이야기한 것처럼 동료지원가 폐지가 안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범: 오늘 민주노총에서 다양한 투쟁을 하고 있는 당사자 분들이 왔었어요. 그분들이 말을 어렵게 했지만 그와중에 석영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태도로 열심히 듣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좋았습니다. 비장애인 노동자들과 장애인 노동자가 같이하니까 서로 연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조금만 더 파이팅 해서 권리를 되살립시다!
2023.10.31지난 10월 26일(목) 예결위원회 종합감사가 있었습니다. 정의당 장혜영의원이 동료지원가 사업에 대해 사업 유지를 원하는 동료지원가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정부가 장애인의 분리 일자리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을 지적했어요. 추경호기재부장관은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답했습니다. 공동행동의 대응이 성과를 낸,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사업이 지금과 같이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직접 운영되고, 실적등에 대한 해결도 고민해 풀수 있도록 요구하는 투쟁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동행동의 모든 활동에 응원과 지지를 모아주신 연대단위와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모든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지금과 같이 힘차게 대응하겠습니다! -본 영상은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3.10.26[기획재정부 국정감사 보고 소감] 10/26(목) 진행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동료지원가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을 듣고 울컥했습니다. 다시 동료지원가로 일할 수 있다고 하니 행복해요. 동료지원가 사업을 고용노동부에서 꼭 해주면 좋겠습니다. 실적이 낮으면 어떤것이 어려운지 연구해주시고, 함께 일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영상은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3.10.27[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면담요청 기자회견] 문석영 활동가가 면담요청서를 전달하면서 발언을 하였습니다. 너무 통쾌하고 멋진 발언이라 함께 공유합니다. ---문석영 발언문--- 여러분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안녕하세요. 피플퍼스트 서울센터에서 동료지원가로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는 문석영 활동가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왜 모여서 기자회견을 하였는지 아시나요? 제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다녀온 것도 모두 아시나요? 그 국정감사 영상 보셨을까요? 이번 주 월요일 제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갔을 때 모든 의원님들이 동료지원가 사업이 절대 폐지되지 않게 한다고 공감 하셨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주장은 “실적이 낮고 동료상담가와 사업이 유사하니 사업을 폐지하겠다” 인데, 실적은 78퍼센트를 이미 달성했고 동료상담가와 동료지원가는 엄연히 다른 일자리라고요. 동료상담가 중 발달장애인은 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데, 동료지원가는 오로지 발달장애인으로만 이루어진 일자리라고요. 그런데 그런 소중한 일자리를 왜 없애냐고요. 이렇게 우원식 의원님께서는 고용노동부 실장님을 혼내시기도 하셨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내년 동료지원가 사업 예산을 자꾸 자꾸 삭감 시켜서 동료지원가 사업을 계속 종료시키고 대신 다른 일자리에 취직시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싫습니다. 동료지원가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9월 15일부터 동료지원가 사업 투쟁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 절대 없애지 마세요. 우리가 올해 78프로로 이렇게 성공적인데도 없앤다고 하면 진짜 너무 하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자기들도 회사에서 짤려 보세요. 기분이 어떨까요. 입장 좀 바꿔 생각 좀 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동료들과 헤어지게 하고 어떻게 다 갈라놓을 생각을 하세요 어쩜 그래요.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요즘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너무 속상하네요. 우리는 잘못이 없잖아요. 우리가 잘못이 있으면 인정을 하죠. 근데 없잖아요. 우리만 나쁘다고 하지마시고 고용노동부와 기획제정부는 돌아가셔서 반성 좀 하세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고용노동부와 기획제정부는 반성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면담요청서를 드릴테니까 이것을 이정식 장관님께 꼭 좀 전해주시고 답장 좀 꼭 꼭 부탁드립니다. 우리 꼭 만나서 이야기좀 해요. 안 그러면 진짜 또 쳐들어가거나 기회자회견으로 시끄럽게 굴 것입니다. 아니면 제가 민원신고 할 것이니 이번엔 꼭 꼭 나와주세요. 이번엔 진짜 약속을 꼭 지켜야 됩니다. 절대 거짓말이나 딴짓하기 없기에요. 여러분도 이 입장이 되어 보세요. 기분이 어떤가요. 우리 좋게 좀 끝내봅시다. 동료지원가 사업도 페지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업예산도 좀 되살려놔 주시고요. 우리가 괜히 점거농성을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싸워야 될까요? 고용노동부 실장은 우원식 의원님께 혼도 좀 나셨잖아요. 그렇게 혼나놓고 그러면 진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에요. 여러 돈 예산 삭감시켜 버리고 장애인들 일자리를 다 잃게 해버리고 저 윤석열 정부한데 실망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정신 좀 차리세요. 이상 동료지원가 사업폐지를 막기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기전에 마지막 구호를 외치겠습니다. 1. 이정식 장관님은 우리와 만나서 면담 하라 2. 동료지원가 사업을 절대 없애지 말라 3. 윤석열 정부는 필요한 사업들 없애지 말고 잘못들을 반성하라 -본 영상은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3.10.26